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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해킹 피해' 지닥 "고객 자산 전액 보전하겠다" [전문]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12 [14:08]

'200억 해킹 피해' 지닥 "고객 자산 전액 보전하겠다" [전문]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3/04/12 [14:08]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은 200억원대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객 자산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닥은 이날 공지를 통해 "현재 지닥에 있는 회원들의 자산은 전액 충당·보전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입출금 재개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께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일부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발송됐다.

 

해킹 피해 자산은 비트코인(BTC) 60.80864074개, 이더리움(ETH) 350.50개, 위믹스(WEMIX) 1천만개, 테더(USDT) 22만개로, 약 200억2천741만원 규모(9일 오전 7시 코인마켓캡 가격 기준)다.

 

지닥에 따르면 이번 해킹 피해 자산은 지닥 총보관자산의 약 23%에 달한다.

 

지닥은 "탈취된 대부분 물량이 아직 현금화되지 못한 것을 온체인 데이터상으로 확인했다"며 "탈취범이 계속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으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닥 관계자는 현재 회수된 자산이 있는지, 고객 자산 충당은 지닥 자체 보유자산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향후 공지로 추가 안내하겠다"고만 답했다.

 

아래는 지닥 거래소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지닥입니다.

 

지닥에 지난 4월 9일 발생한 침해사고 관련 사실과 맞지 않는 기사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여러 언론사들에서 현재 해킹 경위 관련 조사사항에 대해 질의 주시고 계시지만, 일체의 조사 관련 사항은 기밀이며, 당연하게도 탈취범 특정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공개가 어려운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당사가 사건관련 유관기관 신고 및 최초 ‘골든타임 대응 후' 게시한 4월 10일(월) 최초 공지, 진척사항 업데이트에 대한 4월 11일(화) 2차공지를 통하여 현재 수사상황에 대한 공개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을 공유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오늘 4월 11일(수), 게시한 3차 공지와 같이 현재 지닥에 보유하고 계신 회원님들의 일체의 자산에 대해 100% 전액 충당됩니다. 관련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다만,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해야하므로, 입출금 재개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 허위 정보 기반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 드립니다.

 

특히 모 A 언론사에서 보도한 기사와 같이, 당사가 이미 당사의 관리 감독기관 및 경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신고를 마치고 사건의 최우선 과제인 ‘고객들의 자산 회수 및 동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않고 조치를 취하는 중이었음에도 불구, 전후 관계 및 사실을 전혀 확인하지 않은 채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으며 송구하지만 현재 통화가 어렵다.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는 맥락의 짧은 전화통화를 동의없이 녹취하여, 이를 기반으로 마치 당사가 “해킹을 알고도 모르쇠" 했으며 심지어 “은폐 의혹”이 있다는 사실관계가 심히 어긋난 조회수 목적의 자극적 기사 배포 및 보도는 언론의 중대한 가치인 신뢰와 공정, 그리고 언론의 품격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허위 보도는 즉시 정정보도 해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투자자보호에 대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허위 기사 배포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서는 언론중재 요청 및 강경 대응하겠습니다.

 

현재의 중대한 재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타 해킹사례 업체들보다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고 전심전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당사와 당사의 직원들 그리고 이를 전심전력으로 돕고계시는 KISA, 경찰청 등의 정부기관 및 실무직원분들이 언론에 허망하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사태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현재 다행히 “골든타임내에 신속한 신고 및 국내외 협조 요청과 탈취범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졌고 탈취된 대부분의 물량이 아직 현금화되지 못한 것을 온체인 데이터상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취범이 지속적으로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가상자산,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기관 및 당국 여러분, 그리고 산업을 신뢰하고 산업에 참여해주시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 기업들을 포함한 지닥의 고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을 시켜드림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거듭 말씀드린 바와같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탈취된 자산을 회수하겠습니다.

 

당사의 공지사항을 통해 사실관계를 거듭 확인 공유드림에도 불구하고, 추측성, 허위기사 등의 보도로 당사가 불필요한 해명과 소모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 간곡한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빠른 시일내 서비스 정상화 뿐만이 아닌, 산업과 당사의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바와같이, 당사와 당사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국내 최초 주자로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산업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비영리 연구사업, 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사, 대기업 교육, 컨설팅, 자문 등을 통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0년째 성실하게 노력해온 이들입니다. 

 

본 산업이 규제내로 인입되는 과정에서도 당사의 관계사를 통해 국내외 규제당국, 산업의 리더, 학계, 기업 등 7,000여명이 참여하여, 산업발전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글로벌 포럼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 deconomy.com)을 주최하고, 법제화 논의를 위한 국회 간담회 주최 및 참여 등을 통해 기여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본 사건으로 인해 국내 최고의 금융기술사, 해킹, 금융사고 등 사고 0건을 기록하며 자부심을 가졌던 당사 경영진 및 임직원들도 충격과 허망함, 공황을 심히 겪고 있으나,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사건 발생 인식 직후 주말 새벽부터 전사 출근하여 밤낮 쉬지않고 국내외 기관들의 공조와 협조를 받아 사건을 해결하고 투자자보호에만 집중하는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본 산업을 애정하고, 본 산업의 미래를 믿는 저희 임직원들은 고객님들의 신뢰를 다시 얻고자 당사가 국내 유일 보유한 각종 금융기술 관련 특허 활용 및 기술 및 내/외부 전문가들을 통한 당사 시스템의 보안체계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고객들의 자산 회수 및 정상화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스템 정상화 안내 드리겠습니다.

 

 

지닥 임직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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