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고사(Paul Gosar) 미 하원의원이 '2020년 암호화폐 법안(Crypto-currency Act of 2020)을 발의했다. 법안은 암호화 자산에 대한 규제 및 법률을 명확하게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암호화 자산을 암호화 상품(crypto-commodity), 암호화폐(crypto-currency) 그리고 암호화 증권(crypto-security) 등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 미국 상품 거래 위원회(CFTC),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FinCEN),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폴 고사 의원실은 "해당 법안은 미국의 암호화 자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아가 합법성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거래소 크라켄, 인도 내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9일(현지시간) 온라인 경제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최근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인도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인도 대법원이 인도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금지령은 위헌이라고 판결한 후 크라켄은 인도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써니 레이(Sunny Ray) 크라켄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크라켄의 인도 서비스 확대 결정은 인도 투자자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인 순간'(emotional moment)"이라며 "사토시(Satoshi)는 중앙은행의 비효율을 느껴 비트코인을 발명했다. 암호화폐 산업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에서 중앙은행과 맞서 이겼다는 사실은 엄청난 성과다. 우리는 15억 인구가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갖기 위해 싸웠고, 이겼다"고 말했다.
카르다노, 하이드라 백서 공개
카르다노(Cardano Foundation) 재단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루보로스(Ouroboros) 프로토콜 기반 하이드라(Hydra) 백서를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르다노 재단은 "지난 5년간의 연구 결과 PoS(지분증명) 확장성 개선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하이드라는 블록체인 확장성 및 블록 처리 시간 등 문제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시자는 최근 "올해 연말까지 에이다(ADA)의 탈중앙화 수준이 비트코인(BTC)의 최소 100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며 "가장 '탈중앙화'된 프로젝트가 되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보상형 테스트넷에 다수 노드가 참여,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다. 분산형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많다"고 덧붙였다.
지식Q&A서비스 아하,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억 규모 투자 유치
지식Q&A서비스 아하(Aha)가 DSC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로부터 총 12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 신규 투자를 진행했으며,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아하가 유치한 누적 투적 투자 금액은 총 18억원이다. 아하는 법률, 세무, 인사, 노무, 보험, 심리상담, 프로그래밍 등 전문 지식영역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 및 현업 실무자로부터 무료로 양질의 지식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지식 답변자는 지식공유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 받는다. 아하는 지난해 1월 오픈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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