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관련 소송은 향후 2~6개월 내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이번 주 초에 열린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소송 당사자 양측은 판사에게 충분히 주장하는 바를 소명했으며,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 2023년 3분기가 끝나기 전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2년 반 전에 시작된 소송 과정은 실망스럽고 더디게 진행됐지만 이제 소송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갈링하우스에 따르면 리플은 SEC 소송 비용으로 2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 1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39% 하락한 0.4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91% 떨어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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