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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년 내 최대 12.25달러 전망…ETF·RLUSD가 가격 3배 끌어올릴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05:30]

XRP, 10년 내 최대 12.25달러 전망…ETF·RLUSD가 가격 3배 끌어올릴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6 [05:30]
XRP(리플)

▲ XRP(리플)     ©

 

7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엑스알피(XRP)의 가격이 2029년까지 12.2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세인 2.90달러 대비 약 310% 상승 여력이며, RLUSD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기반한 예측이다.

 

XRP는 리플(Ripple)이 설계한 블록체인 ‘XRP 레저(XRPL)’에서 작동하는 토큰으로, 기존의 고비용·저속도 국제 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를 대체할 수 있는 빠르고 저렴한 송금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출시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이러한 결제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XRP 가격 변동성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RLUSD 거래 역시 수수료 지불에 XRP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토큰 수요를 유지시킨다.

 

현재 XRP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 규모는 약 1억 6,000만 달러 수준으로, 소수의 발행자와 자산군에 집중돼 있지만 국채 및 규제형 펀드 중심이라는 점에서 기관 적합성이 높다. 또한 리플은 최근 연방 은행 신탁 헌장 신청을 통해 규제 친화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XRP 현물 ETF도 시장의 관심사다. 여러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를 신청한 상태이며, ETF가 승인될 경우 거래소 계좌만으로도 XRP 투자 접근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ETF 승인 이후 160% 상승했으며, XRP 역시 유사한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책적 지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폴 앳킨스(SEC 위원장 임명)와 RLUSD를 포함한 스테이블코인을 합법화하는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최근 상원을 통과했다. 하원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단,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큰 자산군이다. XRP가 향후 10년간 9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50% 이상 하락하는 국면이 여러 차례 반복될 수 있다. 투자자는 이러한 리스크를 충분히 감수할 수 있어야 하며, 무리한 자산 배분은 지양해야 한다는 경고도 병행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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