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 8만 BTC 해킹한 '마운트곡스' 사건의 범인"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6/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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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 8만 BTC 해킹한 '마운트곡스' 사건의 범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6/15 [16:36]

 크레이그 라이트


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를 자칭하는 엔체인(nChain) 수석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으나 해킹 피해로 파산하게 된 '마운트곡스' 사건의 범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네로 개발자 리카르도 스파그니(Ricardo Spagni)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크레이그 라이트는 자신의 변호사에게 본인이 마운트곡스 거래소에서 8만 BTC를 해킹한 사람이라 인정했다"며 "그가 법정에서 본인 소유라고 주장한 '1Feex' 주소는 마운트곡스에서 해킹된 자금이 유입된 주소"라 지적했다. 

 

이에 마운트곡스 공동 창시자 마크 카펠레스(Mark Karpelès)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11년 3월 마운트곡스로부터 8만 BTC가 유입된 '1Feex' 주소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최근까지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피해와 이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해당 트위터 속 크레이그 라이트의 슬랙 메시지를 인용해 "크레이그 라이트는 마운트곡스 해킹자금 8만 BTC가 유입된 '1Feex' 주소의 BTC가 도난된 것이 아닌 본인의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라이트 측의 변호사는 해당 지갑의 프라이빗 키가 앞서 2월 발생한 해킹으로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는 최근 법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BTC 주소는 모두 내 소유의 주소이며, 사토시 주소의 프라이빗 키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주소에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기꾼이다. 그는 서명에 필요한 프라이빗 키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익명 서명이 존재한다면서 나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서명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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