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금요일 하루 동안 10억 3,0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전체 비트코인 ETF 순자산 규모는 1,50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상품은 블랙록(BlackRock)의 IBIT ETF로, 9억 5,352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 외 주요 상품으로는 아크21셰어즈의 ARKB(2,3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2,093만 달러), 반에크의 HODL(2,001만 달러), 비트와이즈의 BITB(641만 달러), 인베스코의 BTCO(53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모든 ETF에서 단 한 건의 유출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트코인 ETF의 하루 거래량은 66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ETF 점유율은 6.43%에 도달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의 참여가 단기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흐름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더리움(ETH) ETF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하루 동안 2억 482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블랙록의 ETHA가 1억 3,708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그레이스케일의 Ether Mini Trust(2,551만 달러), 피델리티의 FETH(1,199만 달러), ETHE(996만 달러), ETHW(860만 달러), ETHV(659만 달러), CETH(509만 달러) 등이 이었다.
이더리움 ETF의 하루 거래량은 14억 달러, 총 운용자산은 135억 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말로 접어드는 시점에도 ETF 시장의 활황세는 전혀 둔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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