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21일 "비트코인, 9100달러선 지루한 박스권 장세...다음 시나리오는?"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 7월 2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7,000원 (0.43%) 상승한 10,96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00원 (0.04%) 하락한 283,55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0.74% 하락한 26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 기준으로는 디센트럴랜드(KRW-MANA, +23.19%) 웨이브(KRW-WAVES, +12.94%) 오에스티(KRW-OST, +12.8%) 쿼크체인(KRW-QKC, +11.36%) 메디블록(KRW-MED, +9.16%) 센티넬프로토콜(KRW-UPP, +7.93%) 기프토(KRW-GTO, +7.04%) 폴리매쓰(KRW-POLY, +6.9%) 골렘(KRW-GNT, +6.84%) 아크(KRW-ARK, +6.4%) 애드엑스(KRW-ADX, +6.35%) 리스크(KRW-LSK, +5.82%) 이그니스(KRW-IGNIS, +5.63%) 순으로 높았다.
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18,440,717,946원) 아르고(KRW-AERGO, 16,507,845,719원) 리플(KRW-XRP, 10,623,925,754원) 메인프레임(KRW-MFT, 9,383,260,029원) 이더리움(KRW-ETH, 8,711,856,976원) 왁스(KRW-WAXP, 7,524,560,410원) 쿼크체인(KRW-QKC, 6,279,509,126원) 스텔라루멘(KRW-XLM, 6,114,623,167원) 아크(KRW-ARK, 4,710,206,086원) 에이다(KRW-ADA, 4,704,406,043원) 스톰엑스(KRW-STMX, 4,698,588,572원) 순으로 높았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9,100달러대에서 답단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9,000달러 부근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8,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경우 또 한번의 강도 높은 조정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Skew)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10일 간 비트코인 가격의 실현 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이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간 비트코인 가격의 일일 변동폭이 1% 이내였다는 의미"라면서 "10일 간 실현 변동성이 이정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18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50% 가까이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불마켓(강세장)을 맞이하기 전 한 번의 대폭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 토니 스필로트로(Tony Spilotro)는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지만 과거 5,0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핵심 영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BTC/USD 페어는 일목균형표 구름대(Ichimoku Cloud) 위에서 7주 연속 마감했지만, 횡보 추세를 뒤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반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도 최근 "비트코인이 현재 100일과 200일 SMA(단순이동평균선)를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과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조만간 큰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곧 더 높게 상승할 것"이라고 낙관론을 피력했다. 또, 세계적인 경제사학자이며 200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또 한번 큰 불런(폭등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Jason Williams)는 최근 "100 BTC는 많은 액수인가?"라는 트윗을 올리자 비트코인 선구자인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경영자(CEO)는 "그렇다. 현 시세로 약 100만 달러다. BTC가 10만~30만 달러까지 상승한다면 정말 큰 액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 트위터 유저는 BTC가 10만 달러까지 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했다. 아담 백은 "몇 년 전 BTC가 100 달러였을 시절 1만 달러까지 가는 것은 헛된 망상처럼 보였다. 10만 달러는 수요와 대중화에 달려있다"고 다시 반박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77% 하락, 약 23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1.78% 하락한 0.1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1.4% 하락하며 약 2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0.99% 하락한 1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랠리 영향으로 상승했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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