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 비트코인 연고점 돌파 시도…"낙관론 대세"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8/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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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 비트코인 연고점 돌파 시도…"낙관론 대세"

박병화 | 입력 : 2020/08/01 [08:36]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300달러 선을 회복하고 연고점인 11,500달러 선 재돌파에 나섰다. 다만 11,300~11,400달러대에 두터운 매물대가 존재해 황소(매수 세력)들이 가격을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BTC)이 지난 3일간 1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이는 황소(강세론자)들이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황소가 11,377.55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상승세는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10,077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 10,5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해당 미디어는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정책적인 저금리 기조 유지와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안전자산인 금을 비롯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특히 작금의 디지털 시대에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낫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헤지펀드 억만장자 출신의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최근 "글로벌 '유동성 펌프'와 개인 투자자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내 14,000달러, 연말까지 2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앞서 6월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또한 비트코인이 올해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이며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 지지자로 꼽히는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도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2017년 당시에 비해 자본, 인적 자본, 인프라, 프로젝트 수준 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졌고, 여기에 각국 정부들에 의한 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다음에 올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은 이전의 불마켓과 다르게 극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8월 첫날(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8% 상승한 약 11,27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3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8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34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3% 수준이다.   

 

알트코인 시장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2.62% 상승, 약 344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XRP)도 4.91% 오르며 0.257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5.50%, 체인링크(LINK, 시총 12위)는 4.12%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난항, 소비 및 소득 관련 지표 부진에도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적인 기술 기업의 분기 실적이 일제히 시장 예상을 웃돈데 힘입어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4% 상승한 26,428.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7% 오른 3,27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 상승한 10,745.2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6% 내렸다. S&P500 지수는 1.73% 올랐고, 나스닥은 3.69%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역대 최고가 랠리를 재개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 오른 1,98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7월 한달 동안 10.3% 급등해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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