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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헤지펀드, ‘ETF, 비트코인에 부정적 영향’ JP 모건 주장 반박

이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2/04 [13:49]

암호화폐 헤지펀드, ‘ETF, 비트코인에 부정적 영향’ JP 모건 주장 반박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1/02/04 [13:49]

 

암호화폐 헤지펀드 티르 캐피탈(Tyr Capital)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JP모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티르 캐피탈은 “GBTC 프리미엄 하락이 BTC 단기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비트코인(BTC·시총 1위) ETF가 단기 시세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JP모건의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미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ETF 출시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보고서는 새로운 기관급 ETF가 등장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본격 경쟁하게 되면, GBTC에 몰렸던 기관 자금이 이동하게 되고, GBTC 프리미엄이 하락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또한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애널리스트는 “ETF가 GBTC의 자금 유출을 촉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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