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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중동 분쟁과 유가 상승에 영향 받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00:30]

비트코인 가격, 중동 분쟁과 유가 상승에 영향 받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18 [00:3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멕스(BitMEX)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중동 전쟁 발발이 비트코인(BTC)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헤이즈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헤이즈는 이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최대 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채굴 산업이 파괴되더라도 BTC 가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했을 당시 해시레이트가 급격히 떨어졌지만, 8개월 만에 회복되며 BTC 가격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헤이즈는 갈등이 중동의 석유 인프라에 파괴를 초래할 경우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형태의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에너지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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