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6월에서 7월 사이에 42건의 불법 거래를 통해 약 270만 엔(약 2만 달러)을 사기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 900건 이상의 불법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약 1억 엔(약 67만 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이 모네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추적해 체포에 이른 첫 사례라고 밝혔다. 모네로는 강력한 프라이버시 기능으로 인해 거래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알려져 있다. 모네로는 링 서명 기술을 사용해 거래 당사자들의 자금을 추적할 수 없도록 만들며, 블록체인 상에서도 주소 잔액이 기록되지 않아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조사는 2024년 8월 일본 사이버 범죄 수사 특별팀이 설립된 이후 시작되었으며,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모네로는 올해 초 바이낸스와 크라켄에서 일부 국가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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