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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연준 금리 인하 속 1천달러 추락 가능성...벤자민 코웬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3 [13:30]

이더리움, 연준 금리 인하 속 1천달러 추락 가능성...벤자민 코웬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23 [13:30]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이더리움(ETH)이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려 큰 폭의 가치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81만 8천 명의 구독자들에게 이더리움이 2019년과 비슷한 패턴을 따를 수 있으며, 로그 회귀 밴드의 하단에 도달해 약 1,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그 회귀 밴드는 자산의 공정 가치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거품이 없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코웬은 2024년과 2019년을 비교하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 ETH/USD가 로그 회귀 밴드의 하단에 도달했던 2019년 상황과 유사하게 현재도 금리 인하와 함께 ETH/USD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4분기까지 이더리움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ETH/BTC는 이미 시장의 저점을 찾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웬은 "2019년 ETH/BTC가 ETH/USD보다 먼저 저점을 찍었다"며, 이번에도 ETH/BTC는 2024년 9월에 저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2025년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크립토퀀트 기고자 샤안 나바비(Shayan Navabi)가 "이더리움이 최근 일일 차트 기준 2700 달러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더리움이 2,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게 되면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조정이 온다면 2,400달러 수준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다. 현재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예상해 숏 포지션을 오픈했다. 만약 이더리움 가격이 갑작스럽게 상승하면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해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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