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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 사이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5:06]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29 [15:06]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불 사이클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가 현재 고점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진정한 강세장의 모멘텀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반 데 포페는 현재 금리와 강한 달러가 위험자산으로의 유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 국채의 수익률 상승과 강력한 달러가 유동성을 분산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M2(광의 통화 공급)의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만약 M2가 계속 증가한다면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달러 대안을 찾으면서 BTC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정책, 브릭스(BRICS) 국가들의 대안 통화 발행 움직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그리고 비트코인 ETF 유입 등이 비트코인 강세장의 잠재적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포트폴리오 조정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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