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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왜 비트코인에 거액 걸었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22:30]

'부자아빠' 저자, 왜 비트코인에 거액 걸었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0/31 [22:30]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BTC)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명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소셜 미디어 X에서 "비트코인은 부를 증대시키지만, 달러는 가치가 떨어진다"며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 보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달러와 달리 중앙은행의 정책 변동성에 의해 자산 가치가 손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10월 31일에 비트코인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7,865달러가 되어 7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지만, 동일한 금액을 현금으로 보유했다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약 1,225.20달러로 하락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과의 비교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금이나 은과 함께 ‘부의 저장 수단’으로 분류하지만, 타이밍에 따라 투자 수익이 크게 다를 수 있음을 인정했다. 예를 들어, 2019년에 동일하게 투자한 S&P 500 지수는 2배의 성장을 보였고, 엔비디아(NVDA)에 투자했다면 약 2만 7천 달러까지 상승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투자 자산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다”며, BTC가 변동성이 크지만 향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더욱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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