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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경제학자 로빈 브룩스, 비트코인 '또 다른 거품 자산' 비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02 [12:00]

유명 경제학자 로빈 브룩스, 비트코인 '또 다른 거품 자산' 비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1/02 [12:00]

▲ 로빈 브룩스/출처: X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 전 수석 경제학자인 로빈 브룩스는 최근의 비트코인(BTC)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또 다른 거품 자산"(another bubble asset )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브룩스는 11월 2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비트코인 랠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따른 일시적인 반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비트코인이 분산 투자 효과와 수익률이 전무하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도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해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2023년 브룩스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재조명하며 반론을 제기했으나, 브룩스는 당시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 방향에 대한 예측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한 2022년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후 2024년 초 ETF 붐과 9월 금리 인하로 인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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