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투자자 겸 펀드 매니저인 댄 타피에로(Dan Tapiero)는 이더리움(ETH)이 현재 시장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향후 171%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타피에로는 X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의 친 암호화폐 대통령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취임 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을 해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DeFi)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타피에로는 “이더리움이 현재 너무 저렴하다. 이제 폭발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다. 4,000달러를 돌파한 후 내년에는 8,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100일 이동 평균선에서 지지선을 확인하면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명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ETH/BTC) 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만약 ETH/BTC가 50일 이동 평균선을 넘어 지지를 유지한다면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ETH/BTC는 0.03864 BTC(약 2,946달러)로 24시간 동안 7.33%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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