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가 원유 거래에 첫 발을 내딛고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하루 동안 11억 달러 유입을 기록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 업계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테더는 10월에 670,000 배럴의 중동 원유를 운송하는 첫 원유 거래를 완료했으며, 거래 가치는 약 4,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 거래가 시작점이며, 앞으로 더 넓은 범위의 원자재와 산업을 지원해 글로벌 금융의 포용성과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재단은 2022년과 2023년 동안 4억 9,700만 달러를 생태계 프로젝트에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더리움 재단이 전체 금액의 48.3%에 해당하는 2억 4,03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현재 약 97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옵티미즘, 유니스왑, 아비트럼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함께 생태계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11월 7일 11억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이 같은 대규모 유입에 대해 "예상은 했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컸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미결제약정이 미국 대선이 끝나자 64% 감소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8일(현지시간) 현재 미결제약정 규모는 1억 8,400만 달러다. 스티븐 정 더블록 애널리스트는 "폴리마켓은 대선 같은 정치 이슈 베팅에 크게 의존하며 성장했다. 이제 내년 중간선거나 암호화폐 또는 지정학적 이슈 등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끌 만한 새로운 베팅 시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