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금융 전문가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미국 은행 시스템의 붕괴를 경고하며, 투자 기회를 잡을 자산으로 은과 비트코인(BTC)을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11월 1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서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짐 로저스(Jim Rogers), 짐 리처즈(Jim Richards) 등과 함께 은행 붕괴를 예고해왔다며, 이러한 위기를 통해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8년 부동산 위기 당시 부동산을 저가에 매수해 큰 수익을 얻은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은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여 추후 가격이 두 배 혹은 세 배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금, 은을 안전 자산으로 꼽으며, 특히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신의 보유량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73 BTC를 보유 중이며, 앞으로 1년 내 100 BTC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미국 정치 리더 교체가 주요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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