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가 자신이 "대부분의 재산을 비트코인(BTC)에 투자했다"고 밝히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케네디는 비트코인을 "자유의 화폐"라고 칭하며, 통화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강조했다.
케네디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해 왔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네디는 최근 재조명된 영상에서 "나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다. 지난해 비트코인 컨퍼런스 이후 집에 돌아가 대부분의 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나는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금과 은과 같은 안정적인 자산과 비교하며, 분산형이며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의 평가 절하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케네디는 2023년 7월, 자신이 자녀들에게 비트코인을 선물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비트코인 컨퍼런스 이후 큰 수표를 받았고, 이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내 자녀 7명 각각에게 두 개의 비트코인을 샀다"고 밝혔다.또한 2024년 4월, 그는 미국 재정 예산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최대한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아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자산을 구축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연방준비제도에 이전하겠다는 행정명령을 약속했다. 케네디는 비트코인이 "불가피한 미래"라고 강조하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의 기축 통화 지위를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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