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연말 전망: 3,800~4,200달러 도달 가능성...네트워크 성장·고래 매수가 상승 동력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이 횡보 장세 속에 3,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 주 동안 ETH는 3% 하락하며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네트워크 활성화와 고래 매수세가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주소(DAA)는 10월 말 37만7,065개에서 11월 19일 41만7,583개로 증가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거래량도 같은 기간 122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디파이(DeFi), NFT,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더리움 기반 댑(dApp)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의 디파이 총 락업 예치금(TVL)은 한 달간 19% 증가해 598억 달러에 도달하며 네트워크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와 이더리움 고래들은 최근 2주 동안 43만 ETH(약 14억 달러)를 추가 매수하며 ETH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투자 심리 지표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의 ETH에 대한 감정 점수는 0.06으로 중립이지만, 스마트 머니 투자자들은 2.28의 긍정적 점수를 기록하며 상승 전망을 보였다.
한편 인공지능(AI) 챗GPT-4o 기반 시장 예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연말까지 3,800~4,200달러 사이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요인으로는 네트워크 성장, 증가하는 디앱 사용량, 고래 및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꼽힌다. 단기적으로 3,500달러에서 저항을 받을 수 있으나 이를 돌파하면 2021년 최고가인 4,800달러 재도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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