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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벌' 럼블, 비트코인에 최대 2천만 달러 투자..."BTC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08:25]

'유튜브 라이벌' 럼블, 비트코인에 최대 2천만 달러 투자..."BTC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1/28 [08:25]
출처: 럼블 공식 웹사이트

▲ 출처: 럼블 공식 웹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경쟁사로 알려진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럼블(Rumble)이 최대 2,000만 달러를 비트코인(BTC) 매입에 할당하는 새로운 기업 재무 전략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럼블의 이사회는 이번 주 새로운 "기업 재무 다각화 전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럼블의 크리스 파블롭스키(Chris Pavlovski) CEO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신뢰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은 무제한적인 통화 발행에 따른 희석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가치 있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우리의 재무 포트폴리오에 훌륭한 추가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럼블의 비트코인 구매 시점과 구체적인 금액은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파블롭스키는 암호화폐 우호적인 미국 행정부의 출범과 기관 투자 증가로 비트코인 채택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럼블은 검열 반대와 우파 성향의 고객 기반으로 유명하며, 웹 호스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투자 결정은 이러한 회사의 성향과 전략에 부합하는 행보로 분석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6천 달러로 24시간 동안 4.4% 상승했다. 럼블의 이번 발표는 비트코인 강세장 속 기업의 암호화폐 채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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