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BTC로 주간 38억 달러 수익…“비트코인, 자본 디지털 전환의 핵심”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BTC)의 상승세 덕분에 하루에 5억4천만 달러(주간 38억 달러)의 수익을 주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27일(현지시간) X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약 40,738 BTC에 해당하며, 하루 약 5,820 BTC의 수익을 주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치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금요일 9만9천65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의 결과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11월 25일 55,500 BTC를 약 54억 달러에 추가 매입했으며, 11월 8일에도 46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수했다. 현재 회사는 총 38만6,7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19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TC 전략이 "밈 주식 광기(meme stock madness)"와 다를 바 없다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의 비판에 대해 비트코인이 "자본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4천400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약간의 조정을 겪었으나,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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