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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세계 최대 금융 위기 경고..."금·은·비트코인이 최고의 자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21 [20:37]

'부자아빠' 저자, 세계 최대 금융 위기 경고..."금·은·비트코인이 최고의 자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21 [20:37]
로버트 기요사키/출처: X

▲ 로버트 기요사키/출처: X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21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금, 은을 최고의 자산으로 꼽으며, 금융 시장의 대규모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미국 정부와 연준의 과도한 지출과 정책 변화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기존 화폐 대신 실물 자산과 암호화폐를 추천했다.

 

기요사키는 미국 정부가 1965년부터 은화를 합금으로 대체한 시점부터 정부와 연준을 신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닉슨 대통령이 금 본위제를 폐지한 1971년 이후, 그는 금과 은을 '저축'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비트코인을 추가적으로 저축하며, 금·은·비트코인이 자산 보호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세계는 역사상 최대의 금융 붕괴를 앞두고 있다"며 경고했다. 그는 화폐와 화폐 기반 자산 대신, 금·은·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과 암호화폐를 통해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로 선출된 친암호화폐 대통령이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3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10만 8,380달러에서 9만 2,640달러로 15% 급락했으나, 연준의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현재 9만 8,120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소액 단위인 사토시로 점진적으로 매수할 것을 추천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기요사키의 경고와 조언은 투자자들에게 실물 자산과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불안한 금융 시장 속에서 새로운 투자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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