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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메가 캔들' 시대 진입…10만 달러 돌파 후 변동성 가속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23 [18:50]

비트코인, '오메가 캔들' 시대 진입…10만 달러 돌파 후 변동성 가속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2/23 [18:50]
10만 달러 비트코인(BTC)

▲ 10만 달러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오메가 캔들' 시대로 진입…일일 10만 달러 변동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전문가인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이 현재 '갓 캔들(God Candle)'에서 '오메가 캔들(Omega Candle)'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갓 캔들은 하루에 1만 달러 변동을 나타내는 반면, 오메가 캔들은 일일 10만 달러 변동을 의미한다.

 

"10만 달러 돌파 후 변동성 증가"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는 최근 블록 리워드(Block Rewards)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가격 변동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1,000달러 변동은 이미 일상적이며, 이후 1만 달러, 10만 달러 변동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 상승했던 최근 움직임은 갓 캔들의 예고편에 불과하며, 향후 오메가 캔들이 정규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약한 화폐 국가에서 이미 '오메가 캔들' 발생
모우는 이집트, 터키, 아르헨티나와 같은 약한 법정화폐를 가진 국가에서는 이미 오메가 캔들이 정규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정화폐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변동이 당연시되지만,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10만 달러 돌파 후 시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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