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CEO는 여전히 비트코인(BTC)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다이먼은 최근 CBS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내재 가치가 없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다이먼은 비트코인이 돈세탁과 범죄 활동에 자주 사용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현명한 투자 선택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에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판하며,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JP모건 직원들을 해고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다만, JP모건은 2021년 사내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비트코인 ETF에 소규모 노출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러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다이먼은 여전히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론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뷰 중 다이먼은 향후 CEO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퇴임 후에도 회장직을 유지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의 후임자가 누구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다이먼의 퇴임이 JP모건의 암호화폐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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