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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변동성 8.7%로 급감…다음 움직임은 급등 or 급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15 [21:39]

비트코인 변동성 8.7%로 급감…다음 움직임은 급등 or 급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15 [21:3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1주 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이 최근 8.7%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이 크게 압축된 상태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낮아질 때마다 시장이 강한 가격 변동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변동성이 현재 수준까지 낮아진 경우, 이후 대규모 가격 움직임이 발생하는 경향이 강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1일 이동평균선(MA) 근처에서 거래 중이며, 이 지점은 과거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애들러 주니어는 현재 시장 조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9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비트코인 네트 테이커 볼륨(Net Taker Volume)이 최근 음수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베어리시(하락) 심리가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를 보면, 테이커 볼륨이 음수로 전환된 순간이 비트코인의 국지적 바닥을 형성하는 신호가 된 적도 있었다.

 

비트코인은 현재 97,40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1% 상승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111일 이동평균선을 지킬지, 혹은 92,000달러까지 하락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낮아진 변동성이 곧 강한 가격 변동을 예고하는 신호라며, 투자자들은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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