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47%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전망"...34% "양자 컴퓨팅, BTC에 악재"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거의 절반이 이번 주(2월 17일~21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8%(전주 39.2%)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6.6%(전주 37.2%),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6.6%(전주 23.6%)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6.9%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8.5%,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4.6%로 집계됐다.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등장할 경우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4.1%는 "양자 컴퓨팅 기술은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비트코인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25.6%는 '음모론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암호를 풀 수 없다', 25.2%는 '상용화까지 갈 길어 멀어 아직 신경쓸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9.7%는 '양자 컴퓨터 등장 전 비트코인이 먼저 양자 내성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고, 5.4%는 '비트코인은 어차피 양자 컴퓨터 없이도 가치가 0에 수렴'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2월 11일~14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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