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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3천 달러 회복...XRP·도지코인·카르다노 급등 이유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2 [08:50]

비트코인 8만3천 달러 회복...XRP·도지코인·카르다노 급등 이유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2 [08:50]
암호화폐

▲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83,000달러를 회복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XRP,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4.68% 상승해 83,01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저 76,624.25달러에서 반등해 최고 83,577.75달러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도 3% 증가한 5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XRP는 7.42% 올라 2.193달러, 도지코인은 7.67% 상승한 0.1669달러, 카르다노는 0.76달러에서 반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의 ‘비트코인 법안’ 재발의를 지목했다.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맞물려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다. 또한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직전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관련 행정명령이 서명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활성 주소 수가 증가하며 XRP, 카르다노,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급등으로 인해 24시간 동안 5억 9,9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며 추가 상승 동력이 형성되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시장이 아직 저점을 완전히 형성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이번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단기 바닥을 70,000달러로 예상하며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역대 최고가 경신이 유력하며, 특정 코인을 중심으로 선택적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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