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지표는 바로 비트코인 보유 인구 비율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비트코인을 보유한 비율은 단 1~4%에 불과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한 인구 비율이 낮다는 것은 곧 앞으로 유입될 신규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세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보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트코인의 희소성(Scarcity)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화된다.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반감기(halving)를 거칠수록 신규 채굴량도 감소한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수는 줄어들고,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선진국 투자자들만 보유하는 자산이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필리핀,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 비트코인 보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법정화폐보다 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며, 경제 성장과 함께 비트코인 투자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반드시 보유 인구 증가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점은 비트코인의 공급은 줄어들고 있으며,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보유 비율이 1~4% 수준이지만, 향후 15% 수준으로만 증가해도 가격에 엄청난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달러 비용 평균법(DCA) 전략을 활용해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줄어드는 만큼 장기 보유(HODL) 전략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은 수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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