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비트코인과 함께 6억 4,400만 달러 유입 주도…日 부동산 결제 수단 채택도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억 2,400만 달러, XRP는 670만 달러의 유입을 각각 기록했다. 솔라나(Solana)는 64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8,6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최근 5주 동안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은 전반적으로 부정적 흐름을 보였으나, 이번 주 비트코인이 선두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XRP 역시 상승세를 타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과의 긴장 관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XRP 지지자인 빌 모건(Bill Morgan)은 트럼프 정부의 비트코인 우호 기조가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XRP가 미 연준 보유 자산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하며 BTC와의 경쟁 구도를 강조했다.
한편, 일본 부동산 기업 '오픈 하우스(Open House)'는 XRP를 포함한 DOGE, SOL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XRP 실사용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다만 해당 기업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도 결제를 지원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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