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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활동 중단 후 심경 고백 “우리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선택”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5/03/27 [00:00]

뉴진스, 활동 중단 후 심경 고백 “우리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선택”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5/03/27 [00:00]
뉴진스(사진=유튜브 BBC 뉴스 코리아)

▲ 뉴진스(사진=유튜브 BBC 뉴스 코리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NewJeans, NJZ)가 최근의 상황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에는 ‘뉴진스, 'NJZ' 활동을 중단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 결정 이후 심정을 전하는 인터뷰가 담겼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활동명을 NJZ로 바꾸며 독자적인 활동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지난 21일, 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이들의 독자 활동은 중단됐다.

 

영상에서 멤버 하니는 “솔직히 말해서 계속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편치 않다”며 “우리는 다른 팀에 영향을 주고 싶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리다는 이유로 우리의 선택을 가볍게 보는 시선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 다섯 명 모두가 동의하지 않으면 어떤 결정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니엘은 당시 상황에 대해 “모든 걸 감추려 했고 감정을 억누르며 지냈다. 컴백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지나가길 바랐지만, 결국 감정이 폭발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 거짓 없이, 방해 없이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니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될까 봐 두렵다”며 “정말 피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ComplexCon)’ 무대에서 “법원 판단을 존중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당시 멤버들은 “이 결정이 우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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