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EXO’를 통해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KAI ON)’의 티켓 예매에 직접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는 카이의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솔로 공연이다.
영상 속 카이는 예매에 성공할 경우 티켓을 팬에게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스탠딩석 예매에 도전했다. 대기 인원이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예매 과정에서 팝업 차단 설정 등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좌석 선택까지는 성공했지만 결제 단계에서 좌석이 사라져 티켓 예매에 실패했고, 그는 “자리가 없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티켓팅에 실패해 슬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카이는 “회사에서 노트북으로 티켓팅을 시도한 게 건방진 생각이었다”며 “PC방을 갔어야 했다”고 웃픈 후기를 남겼다. 또 “팬분들과 함께 티켓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석 매진에 대한 기쁨과 팬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카이의 데뷔 이후 첫 솔로 투어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예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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