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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Billlie), 서울에서 전 세계 팬들과 첫 월드투어 성료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5/03/31 [00:00]

빌리(Billlie), 서울에서 전 세계 팬들과 첫 월드투어 성료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5/03/31 [00:00]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

▲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


그룹 빌리(Billlie)가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빌리는 지난 29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빌리 월드 투어 '아워 플라워드'(빌리브 유) 인 서울’(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빌리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팬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30개 도시를 순회한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였다.

 

이날 무대에서 빌리는 데뷔곡부터 최근 곡까지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긴가민가요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링 마 벨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유노이아 (EUNOIA)’, ‘당!(호커스 포커스) (DANG! (hocus pocus))’ 등 대표곡은 물론,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셰임 (shame)’ 등의 무대도 포함됐다.

 

공연장에는 미주,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글로벌 팬들이 함께해 빌리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멤버들은 스탠드 마이크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칼군무, 직접 콘서트를 이끄는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플라워드’(FLOWERLD)라는 공연 타이틀에 담긴 의미를 팬들과 함께 되새겼다.

 

특히 2회차 공연에서는 낮과 밤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다르게 구성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낮 공연에서는 두 유닛으로 나뉘어 카라의 ‘미스터’와 2NE1의 ‘Please Don't Go’를 커버했고, 밤 공연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 센스(Sixth Sense)’를 단체 무대로 선보였다. ‘식스 센스’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 말미에는 오는 4월 예정된 문수아와 시윤의 유닛 데뷔를 암시하는 실루엣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빌리는 공연을 마친 뒤 “첫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빌리브들과 만나며 많은 걸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빌리는 무대를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고, 팬분들이야말로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더 큰 무대에서 만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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