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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반등세 주춤…131달러 돌파 못하면 다시 120달러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02 [08:33]

솔라나, 반등세 주춤…131달러 돌파 못하면 다시 120달러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02 [08:33]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솔라나(Solana)가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RSI(상대강도지수) 과열 구간 진입과 저항선 근접으로 단기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이 DEX 거래량에서 솔라나를 다시 추월하면서 경쟁 압박도 커지고 있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의 RSI는 하루 만에 38.43에서 72.91까지 급등하며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 이는 강한 매수 흐름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단기 조정 가능성도 커졌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131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추세 반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비인크립토는 볼린저밴드 기반 BBTrend 지표가 -12.68에서 -11.18로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여전히 강한 하락 압력 구간에 머물고 있지만, 하락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BBTrend가 추가 개선될 경우, 매도세 둔화 및 추세 전환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EMA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골든크로스 전조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으며, 이 경우 136달러, 나아가 147달러까지의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다만, 124달러 지지선 이탈 시 120달러, 심지어 11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비인크립토는 최근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이 6개월 만에 솔라나를 다시 추월했다고 밝혔다. 이는 DEX 분야에서의 주도권 경쟁이 다시 이더리움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며, 솔라나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솔라나는 기술적으로는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매수세 지속 여부와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131달러를 넘지 못하면 단기 매물 소화와 함께 하락 반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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