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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왜 아직 1,00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했나?…모우의 일침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02:30]

비트코인, 왜 아직 1,00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했나?…모우의 일침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8 [0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아직 1코인당 1,00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대중의 ‘비트코인 이해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반해 100만 달러 돌파는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JAN3 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는 “전 세계가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우리는 이미 1,000만 달러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구조적 가치와 경제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이 아직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우는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 기관들이 BTC를 대량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ETF 수요에 의한 수요 충격(demand shock)과, 4월 20일 발생한 반감기(halving)로 인한 공급 충격(supply shock)이 결합되면, BTC 가격이 급등하는 ‘오메가 캔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했으며, 이와 유사한 초강세 전망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또한 공유하고 있다. 세일러는 작년 “2035년까지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가져가며 1코인당 1,0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5월 26일 추가로 4,020 BTC를 매입, 약 4억 2,71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총 비트코인 수량은 580,250 BTC, 평가 금액은 약 636억 8,586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109,8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약 일주일 전에는 사상 최고가인 111,97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초고가 달성에는 여전히 시장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담겨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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