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월드 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EP. 2-'(이하 '- EP. 2-')의 유럽 공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3월 20일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를 거쳐 암스테르담까지 이어진 유럽 투어에서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연출, 압도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팬들은 한국어로 떼창을 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고, 이를 통해 이들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유력 외신들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유럽 투어에 주목했다. 로이터(Reuters)는 그룹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가 2024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0위에 오른 점을 언급하며 이들의 확장된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DORK)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신들이 차별화된 K-팝 그룹임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은 "한 순간 팝 아이돌이었던 그룹은 다음 순간 록 스타가 되어 있다"며 "장르를 넘나드는 것은 쉽지 않아 이 그룹처럼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하지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를 쉽게 만들어낸다"고 호평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미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했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매진시켰다"라고 소개하며 "이들이 글로벌 투어의 새로운 챕터인 '- EP. 2-'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쓰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시아 총 6개 도시(총 12회)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2~13일 가가와, 25~26일 아이치, 29~30일 후쿠오카, 5월 10~11일 마카오, 5월 17~18일 오사카를 거쳐 24~25일 도쿄에서 - EP. 2-’의 여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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