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지난해 12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등 일본 주요 도시와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 아시아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의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카르타 공연에서 ‘Earth, Wind & Fire’를 시작으로 ‘부모님 관람불가’,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 ‘One and Only’, ‘Nice Guy’, ‘오늘만 I LOVE YOU’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멤버들의 무대에 응답했고, 멤버들 역시 현지어 멘트로 진심을 전하며 교감을 이어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투어명을 “함께하는 공간이 곧 낙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첫 투어인 만큼 오래 기억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명을 고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 함께한 시간이 우리의 청춘이었다”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개최하며, 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KSPO DOME에서 ‘FINAL’ 공연을 열고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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