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 새 앨범 ‘Echo’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Happy’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진은 팬들과 더욱 자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빠른 컴백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cho’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퍼져나가는 울림처럼 담겨 있는 앨범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진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담백하면서도 위트 있는 감성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앞선 ‘Happy’에 이어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진의 음악적 취향과 방향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스타일 속에서도 진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보컬이 중심을 잡고 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15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에서 진의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진은 인형으로 가득한 크레인 게임기 안에서 ‘5월 16일’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신보 발매를 알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 이번 영상은 진의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의 컴백을 색다른 방식으로 알리고, 팬들과 함께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
진의 ‘Echo’가 어떤 새로운 울림을 전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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