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6월 첫 단독 팬콘 투어 시작...“전 세계 아미 만나러 간다”

▲ 진 콘서 트일정(사진=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는 6월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진은 18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RUNSEOKJIN_EP.TOUR'라는 이름의 팬콘서트 투어 개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다양한 악기들에 둘러싸인 채 화려한 록스타로 변신한 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투어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달라스·탬파·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명 '#RUNSEOKJIN_EP.TOUR'는 진이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Spin-off) 콘셉트로, 전 세계 팬덤 아미(ARMY)를 직접 만나기 위한 여정을 의미한다.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5월 16일 발매 예정인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의 수록곡들과 지난해 공개된 첫 솔로 앨범 'Happy'의 무대도 포함된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진의 음악적 색채를 드러내는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진의 새 앨범 'Echo'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관계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쉽게 이별하지 못하는 감정을 그려내며 진의 솔직한 시선을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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