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은 17일 저녁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발매 소식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운 실험실 혹은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장현승이 복잡한 기계 장치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젖은 흑발과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몸에 연결된 듯한 전선과 기계 부품들이 결합된 이미지는 SF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현승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보컬을 바탕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아 진솔한 음악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장현승은 글로벌 음악 레이블 엠플리파이(MPLIF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편 장현승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픽션’, ‘비가 오는 날엔’, ‘쇼크’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6년 팀을 탈퇴한 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왔다. 과거에는 가수 현아와 함께한 듀엣곡 ‘트러블 메이커’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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