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XRP ETF를 출시한 테우크리움(Teucrium)의 최고경영자 살 길버티(Sal Gilbertie)가 XRP의 실질적 유틸리티를 강조하며 “가장 유용한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투데이는 블룸버그 방송에 출연한 길버티 CEO의 발언을 인용하며, 그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XRP는 분명한 실사용 사례를 갖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플(Ripple)은 매우 전문적인 기업”이라며 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투데이는 테우크리움이 이달 초 미국 최초의 XRP ETF를 출시했으며, 해당 상품은 리플 연계 암호화폐에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ETF 출범 이후 반응이 “대단히 긍정적”이었다고 CEO는 전했다.
유투데이는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의 말을 인용해, 이 XRP ETF가 “신규 ETF 중 상위 5%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XRP가 현물 ETF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유투데이는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카이코(Kaiko)의 분석을 인용해 “XRP ETF의 성공적 데뷔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보에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솔라나(Solana)와 함께 XRP가 ETF 승인 경쟁의 선두 그룹에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한편, 기술적 분석 및 가격 예측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지만, 레버리지 ETF의 강한 수요와 거래량 증가는 XRP의 유동성과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XRP가 제도권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대표적 자산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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