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 Mount Rushmore’는 미국의 유명한 러시모어 산(Mount Rushmore) 기념비에서 영감을 얻은 비유적 표현이다. 러시모어 산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대통령 4명의 얼굴을 바위에 새긴 조각상으로, 이 개념을 암호화폐 산업에 적용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4명’을 선정하자는 의미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디튼은 사토시 나카모토 외에도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XRP의 기반 기술을 만든 맥칼렙과 슈워츠의 기술적 기여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슈워츠는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하기 전 특허를 출원한 인물로서 업계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후보군에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도 포함됐다. 그는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이어,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와 서클(Circle) 인수 추진 등 XRP 생태계 확장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디튼은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 크라켄 CEO 제시 파월 등도 후보로 언급했다.
이 외에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역시 후보로 언급됐다. 그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CEO로, 비트코인을 기업 준비금으로 채택한 첫 번째 인물이다. 해당 기업은 최근 7,390 BTC를 7억 6,400만 달러에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576,230 BTC로 늘렸다.
디튼은 카드아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Charlie Lee), 체인링크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그리고 비트골드 창시자 닉 자보(Nick Szabo) 등 기술 기반 창업자들의 이름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개척자들을 분리해 각각의 마운트러시모어를 구성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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