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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XRP·도지코인, 기술적 저항선 돌파…암호화폐 시장 반전 신호 뚜렷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4 [09:35]

이더리움·XRP·도지코인, 기술적 저항선 돌파…암호화폐 시장 반전 신호 뚜렷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4 [09:35]
비트코인, 암호화폐

 

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엑스알피(XRP, 리플), 도지코인(Dogecoin)이 각각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 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TF 기대, 거래량 증가, 기술적 추세 전환이 동시에 관측되며 알트코인 시장에 새 국면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투데이는 먼저 이더리움(ETH)이 1,800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돌파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3월 이후 지속된 횡보 추세를 벗어난 신호로 해석되며, 차트 상 주요 구조가 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2,100~2,200달러, 나아가 2,500달러(200일 EMA) 돌파 시 중기 상승 전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XRP는 2.20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며 50일 및 100일 EMA를 동시에 상회했다. 특히 다중 하락 채널(디센딩 웨지) 상단을 뚫고 거래량까지 동반 상승한 점은 강력한 상승 시그널로 풀이된다. 유투데이는 XRP가 2.50달러, 이어서 2.75~3.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RSI는 아직 과열 구간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도지코인(DOGE)은 0.16달러 부근 저항을 돌파한 데 이어 50일 EMA 위로 안착하며 약세장에서의 본격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량 급증과 함께 현재 0.18달러 저항을 테스트 중이며,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0.21달러, 0.22달러(100일 EMA)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RSI도 아직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부담은 적은 편이다.

 

이 세 종목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특징은 단기 저항선 돌파, 거래량 증가, 주요 이동평균선 상회 등이다. 유투데이는 이를 단순 반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상승 전환의 구조적 변화”로 해석했다. 다만 향후에는 시장의 기대감이 과도하게 선반영된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재료 소멸성 조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더리움이 2,500달러, XRP가 2.30달러와 2.75달러, 도지코인이 0.21달러를 각각 돌파할 경우 시장의 중기 상승세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4월 말까지 각 코인이 이 구간을 어떻게 소화하는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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