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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베타지만 성능은 최고"…SOL 2,000달러도 가능하다는 주장 나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4 [16:10]

"솔라나, 베타지만 성능은 최고"…SOL 2,000달러도 가능하다는 주장 나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4 [16:1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출시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메인넷 베타(Mainnet Beta)’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솔라나(Solana,SOL)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자, 헬리우스랩(Helius Labs) CEO 머트 몸타즈(Mert Mumtaz)가 “베타라는 명칭은 무의미하다”며 해명에 나섰다.

 

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몸타즈는 솔라나의 베타 태그가 단지 형식적인 것이며, 실제 성능이나 네트워크 운영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솔라나는 모든 블록체인을 통틀어 가장 많은 활성 지갑 수와 거래량을 기록 중”이라며, SOL 가격이 2,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익명의 크립토 분석가 발라르크렉스(Balarchrex)는 “그렇다면 네트워크 중단이 발생할 때마다 왜 ‘아직 베타다’는 변명을 꺼내느냐”며 반박했다. 그는 또한 솔라나 재단이 보유한 SOL 수량이 공개되지 않은 점, 단일 클라이언트 구조 문제 등을 지적하며 중앙집중화 우려를 제기했다.

 

몸타즈는 이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의 SOL 매수는 오히려 최고 수준”이라며 반박했다. 실제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이더리움(ETH) 보유분 일부를 매각하고 SOL을 매입 중이며, 신규 펀드인 ‘SOL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는 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SOL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발라르크렉스는 또, 솔라나가 단일 클라이언트 구조를 고수하며 애거브(Agave)나 지토 애거브(Jito-Agave) 같은 포크 프로젝트가 존재해도 실질적인 분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몸타즈는 “이더리움처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클라이언트 구조는 품질 통제가 어렵다”며 솔라나의 폐쇄형 구조가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솔라나(SOL) 가격은 15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며, 갤럭시 디지털의 ETH → SOL 포트폴리오 교체가 가시화되면서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200달러 돌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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