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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이클 무너뜨릴까…크립토퀀트 CEO "10만 달러 돌파 땐 영원한 상승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5 [01:30]

비트코인, 사이클 무너뜨릴까…크립토퀀트 CEO "10만 달러 돌파 땐 영원한 상승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5 [01:30]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BTC)이 최근 94,000달러를 돌파하며 반등한 가운데,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 기영주(Ki Young Ju)는 “이번 상승이 진짜라면 시장 사이클 이론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기영주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4분기 이전에 사상 최고가(ATH)를 돌파한다면, 나는 사이클 이론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BTC가 예측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자 사이클 붕괴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의 고래 매수와 장기 보유자들의 재축적 움직임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크립토퀀트는 “5개월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기관 자금이 리테일(개인) 투자자들이 남긴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2,70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주 대비 10.2% 상승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상승률(9.0%)을 상회하는 수치이며, 시가총액 점유율은 61.4%에 달한다.

 

다만 여전히 108,786달러의 사상 최고가 대비 14.7% 낮은 수준이며, 단기 저항선은 95,000달러로 지목된다. 이를 돌파할 경우 100,000달러를 향한 강한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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