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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카카오페이 해킹 피해…보안 시스템 허술함 뼈저리게 느꼈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5/05/13 [00:00]

김재중 “카카오페이 해킹 피해…보안 시스템 허술함 뼈저리게 느꼈다”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5/05/13 [00:00]
김재중(사진=iNKODE)

▲ 김재중(사진=iNKODE)


가수 김재중이 금융기관 해킹 피해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김재중은 7일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커가 임의로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했지만, 본인은 새로운 비밀번호를 알 수 없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고객센터에도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문제 해결까지는 쉽지 않았다. 김재중은 “상담센터에 문의하니 증권상담센터로 연결됐고, 다시 보안·사건 센터로 넘겨졌다”며 “1시간 가량 통화했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일 때문에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밀번호를 해킹한 사람이 바꿨는데 왜 내가 그걸 알아야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끝없는 상담 전환 끝에 처음 연결됐던 부서로 되돌아갔을 때는 “멘탈이 무너졌다”고 표현하며, “상담사분들이 고생하는 것은 알지만 이 시스템은 너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중은 해킹된 계정을 해지하고 탈퇴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정말 무서운 하루였다”며 불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과거 상위 0.05% VIP만 발급받을 수 있는 블랙카드를 12년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재산 1조설'이 제기됐지만 본인은 이를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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