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는 장기이식을 통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은 다섯 명이 그 능력을 노리는 이들과 맞서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박진영은 극 중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을 얻게 된 사이비 종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박진영은 ‘드림하이 2’를 시작으로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드라마 ‘마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번 작품에서 박진영이 연기하는 ‘영춘’은 초능력을 얻은 후 영생만을 좇으며 같은 장기이식자들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움직인다. 박진영은 악역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말투와 제스처를 세밀하게 설계하고 액션 연기를 위해 체력을 단련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박진영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좋았다”고 전했다. 강형철 감독은 “박진영은 놀라운 노력파 배우다. ‘영춘’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멋지게 소화해냈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의 첫 악역 도전은 30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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