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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미니 2집 ‘에코’ 첫 무대 공개…“아미 덕분에 존재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5/05/19 [00:00]

방탄소년단 진, 미니 2집 ‘에코’ 첫 무대 공개…“아미 덕분에 존재할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5/05/19 [00:00]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미니 2집 '에코(Echo)' 발매를 기념하며 팬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돈 세이 유 럽 미(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열고, 팬덤 아미와 신곡 무대를 함께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틱톡(TikTok) 라이브를 통해 진의 무대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날 진은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럽 미(Don't Say You Love Me)'로 무대를 시작했다. 담백한 사운드에 진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공연 직후 진은 "마이크 스탠드가 0.3cm 정도 높아서 아쉬웠다"고 웃으며 말한 뒤,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한 번 더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구름과 떠나는 여행', '늘의 나에게' 등 수록곡 무대가 이어졌고, 진은 공연 중간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구름과 떠나는 여행' 작업 당시 구름과 아이를 떠올렸고, 이를 자신과 팬에 빗대어 생각했다"고 밝혔다.

 

6월 28일과 2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단독 팬 콘서트에 대해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게 구성할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무대 말미에는 "팬분들의 응원이 제 마음속 울림으로 남았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라며 "아미 여러분 덕분에 가수로서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설 수 있다. 존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진의 이번 미니 앨범 '에코(Echo)'는 발표 직후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럽 미(Don't Say You Love Me)'가 362만 회 이상 재생되며 9위로 진입했다. 이외에도 '낫띵 위드아웃 유얼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 '루저(Loser feat. YENA(최예나))', 'Rope It', '구름과 떠나는 여행', '백그라운' 등 수록곡 다수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에코(Echo)'는 삶의 여러 순간이 다양한 형태의 울림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진은 여러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고,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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