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진이 방탄소년단이 아니었다면 밴드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진의 음악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Echo’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앨범으로, 진의 감성적 보컬과 강렬한 악기 구성의 조화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NME는 “이 앨범은 진의 두 번째 솔로 앨범에 어울리는 제목이다. 전작 ‘Happy’와는 다른 분위기를 지녔지만,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소리의 잔향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다듬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롤링스톤(Rolling Stone)도 “진은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독특한 감성과 스타일을 지닌 존재였고, ‘Echo’를 통해 그 낭만의 세계가 더욱 확장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진은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며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매력을 발산한다”고 평가했다.
USA 투데이(USA Today)는 진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진은 ‘Echo’를 통해 감정의 깊이와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했다. 앨범 전반에서 록 장르에 대한 애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빌보드(Billboard)는 “이번 앨범은 7곡으로 구성됐으며, 진의 성숙한 보컬과 감정이 인상 깊다”고 전하며 “밴드 사운드 기반의 음악을 통해 진의 다채로운 보컬 역량이 빛난다”고 전했다. V 매거진(V Magazine)은 “진은 ‘Echo’에 자신의 삶과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음악성과 예술성이 더욱 성장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진은 오는 22일 미국 NBC 프로그램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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