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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뷔 7주년 맞아 새로운 이름과 함께 컴백...“진짜 우리 이름 찾았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5/05/20 [00:00]

아이들, 데뷔 7주년 맞아 새로운 이름과 함께 컴백...“진짜 우리 이름 찾았다”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5/05/20 [00:00]
아이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이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들이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을 ‘아이들(I-DLE)’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아이들은 지난해 멤버 전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2일 데뷔 7주년을 기념해 그룹명을 공식적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이름인 ‘아이들’은 성별을 규정하지 않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폭넓고 자유로운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감성적인 영상 콘텐츠로도 이어졌다. ‘for (G)’와 ‘i-dentity 트레일러’ 등을 통해 ‘(G)’를 떠나보내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기존 히트곡을 5인 버전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앨범 ‘We are i-dle’을 발매해 ‘우리는 I-DLE’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멤버 미연은 “데뷔 때부터 그룹명에 괄호 안 ‘여자’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 언젠가 이름을 알리고 나면 떼자는 이야기를 했었고, 이제 진짜 저희 이름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계약과 앨범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도 있다. 앞으로는 편하게 ‘아이들’이라고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우기는 “7년간 사용했던 이름이라 자연스럽게 입에 붙었지만, 새 출발을 기념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어로 소개할 때도 아직은 ‘G’를 말하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우기는 “예전에 농담처럼 빌보드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소연이 ‘이번 노래는 1위 가능성 있다’고 말하더라. 정말 잘됐으면 좋겠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소연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아이들의 색깔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모습들을 계속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민니는 “리브랜딩을 통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활동하게 돼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실 텐데, 새롭고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위 아(We are)’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오후 9시에는 네이버 치지직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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